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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제목 통상산업부장관, 30대그룹 기조실장회의 주재
기관명 통상산업부 작성일자 1997 . 11 . 29

o 정해주 통상산업부 장관은 11월 27일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전경련회관에서 30대그룹의 기조실장회의를 주재하고,
- 최근의 우리경제의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하여 기업들이 수출확대 및 구조조정에 최선의 노력을 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음.
o 이와함께, 정장관은 정부의 금융시장안정대책에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기조실장들은 자금조달 및 구조조정 추진상의 애로사항을 제기 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음.
o 정해주 통상산업부 장관은 11월 27일(목) 오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전경련회관에서 30대그룹 기조실장과의 간담회를 주재하였음.
- 이날 간담회는 현재의 경제 난국을 극복하는데 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재계에서 전경련의 손병두부회장, 삼성그룹 이학수사장, 현대그룹 박세용사장, LG그룹 이문호사장, 대우그룹 박용근사장, 선경그룹 손길승 부회장 등 36개 그룹의 기조실장이 참석하였음.
o 이 자리에서 정장관은, 최근의 외환·금융위기에 따라 우리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 고도성장기에 확장적 경영방식을 추구하였던 일부기업들이 가속화되는 경제개방과 경기침체 등 대내외여건의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데 근본적 원인이 있다고 설명하고,
- 기업이 최근의 원화절하를 최대한 활용하여 수출확대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줄 것과
- 한계사업의 정리와 보유 부동산 매각 등 기업구조조정의 강도 높은 추진을 통해 경영을 내실화하고 재무구조를 건실화할 것을 요청하였음.
o 또한, 정장관은
- IMF자금은 회원국이 대외유동성 부족에 직면할 경우 지원되는 것으로서 우리나라가 요청한 자금도 IMF 회원국으로서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며,
- 현재 우리경제는 수출, 생산 등 기초경제여건이 비교적 건실하기 때문에, IMF 자금지원을 계기로 우리 경제의 구조조정을 착실히 추진할 경우 장기적 성장기반을 확충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음.
o 이와 함께, 정장관은
- 국산시설재 구입, 첨단기술 및 자본재개발, 물류기지개발 등에 필요한 기업의 현금차관 도입에 대해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외환시장의 안정 및 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추진하고,
- 부실기업 인수시 출자총액제한제도의 완화, 증권거래법상 의무공개매수제도의 완화 등 기업구조조정촉진방안을 12월초까지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합병차익에 대한 과세이연, 기업분할에 대한 세제지원, 부채상환용부동산 처분시 특별부가세 면제 등은 법인세법과 조감법에 기반영
o 간담회에 참석한 기조실장들은 금융기관 차입금의 상환연장, 대기업무역금융제도의 한시적 부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증시 안정화 등을 건의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