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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자료] 한국공인회계사회

제목 회계투명성 설문조사 결과 발표
기관명 한국공인회계사회 작성일자 2014 . 02 . 13


▣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는 상장사, 코스닥기업, 기타 회사 등 2,123개사 CEO, CFO를 대상으로 한 제3차 회계투명성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지난 2011년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우리나라 회계기준의 국제적 정합성 및 기업 회계수준에 대한 현장의 인식을 파악하려는 목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 이번 평가에서 달라진 점은 세부평가로 회계기준 적절성, 기업의 회계기준 준수정도, 외부감사 관행 등 10개 항목에 관하여 질문을 하고, 이어 총괄평가로 IMD(국제경영개발원), WEF(세계경제포럼)와 동일한 회계투명성 평가질문을 포함한 점이다. 따라서 올해 설문조사 결과부터 기존 IMD, WEF의 회계투명성 평가 순위와 직접 비교가 가능해졌다.

▣ 조사결과 우리나라 회계투명성은 2013년 IMD, WEF의 평가점수를 기준으로 세계 31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2013년 IMD, WEF가 조사발표한 순위(IMD 58위, WEF 91위)보다 각각 27단계와 60단계 높아진 순위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 같은 집단을 대상으로 동일한 설문조사 결과가 이 같은 차이를 보이는 것은 IMD, WEF의 회계투명성 평가는 수많은 국가경쟁력 평가요소 중 하나로서 단일 질문 항목으로만 평가하여 신뢰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회계투명성에 관한 세부평가와 총괄평가를 통해 응답자가 보다 객관적인 답변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이다.

▣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기업 현장의 CEO, CFO가 회계투명성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응답했을 것이다.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이 실시한 회계투명성 평가의 기업인 답변 결과도 이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업무경력과 담당업무에 따라 회계투명성 평가에 상당한 편차가 존재한다는 점이 분석되었다. 직급이 높을수록 그리고 회계업무를 담당할수록 회계투명성을 더 높게 평가하였고 이러한 경향은 특히 총괄평가(IMD, WEF와 동일한 질문항목)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IMD, WEF가 보다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평가자의 질적 특성을 고려하여, 적합한 평가자 선정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