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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제목 외자유치 통해 2억불 규모 벤처펀드 조성
기관명 중소기업청 작성일자 2013 . 08 . 29
첨부파일

▣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실리콘밸리 미국 투자자 및 한국교포 등의 자금 2억불(한화 2,200억원)을 유치하여, 2.1억불 규모(한화 2,400억원)의 벤처펀드를 조성하였다고 밝혔다.
o 이번 펀드 조성은 외자유치를 통해 국내기업에 투자되는 최초의 펀드로서 모태펀드는 전체의 (2,400억원) 8.4%인 200억원을 출자하면서, 91%를 미국 등 해외자본으로 조성했다는 점이 특히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o 조성된 펀드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위한 일부 재원을 제외하더라도, 최소 67%인 1.4억불(한화 1,600억원) 이상이 국내기업에 고스란히 투자될 전망이다.

▣ 중기청은 모태펀드의 통상적인 레버리지 수준이 4배라는 점을 감안할 때,
o 모태펀드 출자금액 대비 10배 이상의 해외자금을 유치하였다는 것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라고 평가하면서,
o 이렇게 재원 대부분을 해외로부터 조달한 실질적인 외자유치 벤처펀드를 조성할 수 있었던 데는,
- 5.15일 「벤처창업 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 대책 수립 이후, 중기청 관계자가 직접 미국을 방문하여 외자유치를 위한 현지 VC 간담회를 최초로 시도하는 등의 투자유치 노력이 유효했다는 설명이다.

▣ 금번 외자유치 펀드의 특징으로는,
① 우선, 모태펀드가 출자된 벤처펀드 중에서 최초로 “실리콘 밸리내 미국 VC”가 직접 펀드를 운용토록 하여 벤처투자의 가장 선진국인 미국의 노하우를 활용하되,
- 다만, 한국정부의 자금이 출자된 점을 고려하여, 한국계 교포가 공동대표(Partner)로 있는 미국 VC를 선정했다고 밝히며,

② VC의 글로벌 역량을 활용, 현지시장 진출 등 글로벌화를 유도하기 위해
- 창업초기 단계 기업에 대해 국내 시장에서 1~3년간 인큐베이팅을 한 후, 실리콘밸리 등 해외시장에 직접 진출 또는 경쟁토록 지원하여 투자 단계부터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유도할 예정이며,
- 이외, 국내시장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확보한 성장초기 단계 기업들은 구글, 페이스북 등 해외의 유명 거래처를 알선 지원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촉진한다.
- 특히, 피투자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시점에 맞춰, 추가 해외투자 알선, 현지 법인설립 등을 지원하여 국내 기업의 글로벌화 과정에 필요한 전주기를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③ 주요 투자대상은 모바일, 앱, SNS, S/W, 헬스케어 등 우리나라 기업의 강점으로 꼽히거나,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이며,
- 성숙기업이 아닌,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창업초기 또는 성장초기 단계 기업을 발굴하여 우선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 (참고) 운용사 : ① Blue Run Ventures, ② Altos Ventures, ③ Formation 8 등 3개사
운용사명
펀드규모
투자단계
투자분야
블루런 벤처스
약 1.6억불
창업초기, 성장 초기 단계
인터넷, 모바일, 헬스케어, 미디어 등
포메이션 8
약 3천만불
창업초기
모바일, 빅데이터, 디지털 미디어 등
알토스
약 2천만불
성장초기 단계
S/W, 모바일, 인터넷 등



▣ 한국벤처투자(주)와 3개 운용사는 이러한 내용과 방향을 담은 MOU를 8.27(화)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체결하고, 이르면 올해 9월부터 본격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이번 펀드 MOU 및 투자센터 개소를 위해 미국 현지를 방문 중인 중소기업청 김순철 차장은,
o 어려운 경제여건 하에서 “2억불 규모의 외자유치 벤처펀드를 조성한 것은 우리의 창업ㆍ벤처기업들이 해외투자자에게도 투자 가치가 있고 경쟁력이 있는 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를 부여하면서,
o “향후, 코리아 벤처창업 투자센터를 통해 선진 자본이 국내 중소기업에 투자되도록 노력하고, VC 뿐만 아니라 엔젤 투자가 활성화 되도록 전문엔젤 도입과 해외 엔젤투자자 유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o “앞으로 우리 젊은이들이 실리콘밸리의 기업가 정신을 본받아 청년창업과 해외진출을 과감히 시도하고, 실패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노력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하며, 정부도 이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 아울러, 이러한 외자유치 벤처펀드 조성을 더욱 확대하기 위하여 벤처투자의 산실인 실리콘밸리 Menlo Park 지역에 ‘코리아 벤처창업 투자센터’ 설치하고, 중기청 김순철 차장, 한국벤처투자(주) 정유신 사장, 현지 VC 등이 참석한 가운데 8.26(월) 현판식을 개최하였다.
* Menlo Park은 실리콘밸리 내 최대 VC 밀집지역이며,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Palo Alto 지역과도 인접


※ 첨부 :
1. 2억불 규모 외자유치 벤처ㆍ창업기업 펀드 조성
2. 외자유치 펀드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