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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과 기술이 뛰어난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도 판로가 확보되지 않아 고심하던 중소기업들이 소비자에게 당당하게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열렸다.

▣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는 9월4일, 서울 목동에 있는 ‘행복한 백화점’내 중소기업 전용매장인 ‘HIT 500 PLAZA'를 새롭게 확대ㆍ개편하여 오픈 한다고 밝혔다.

▣ 그동안 매장 면적이 협소하여 입점 희망기업 수용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으나 금번 확대개편으로 이러한 고충이 어느 정도 해소 될 수 있게 되었다.

▣ 대폭 확대된 'HIT 500 PLAZA' 매장은 기존 매장의 3배 정도로 연간 약 1,500개 기업이 입점하여 1만여개 상품을 판매하면서 자기제품을 알리고 소비자들로부터 평가를 받아볼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 (기존) 1,155㎡, 476업체, 3,900개 상품 → (확대) 3,630㎡, 1,500업체, 10,000개 상품

▣ 이번에 확대 개편된 매장은 기존의 창업기업 상품 중심에서 각 부문별로 전문적인 지원섹션을 강화 하였다.

▣ 지방중소기업 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화매장’을 개설하여 지방특산품을 판매 하고,

▣ 신진디자이너들의 상품을 판매 및 테스트 할 수 있는 ‘신진디자이너창업관’ 및 사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기업관’ 등이 새롭게 구성 되었으며,

▣ 그 밖에도 중소기업의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해외수출히트상품관’, ‘창업벤처상품관’, 홈쇼핑히트상품관, 중소기업챔피온관, 뷰티체험관 등 12개 전문섹션관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 오늘 확대 오픈한 이곳 중소기업 전문매장이 뉴-아이디어, 신기술, 신디자인 제품의 종합 판매공간이라는 장점을 살려 해외 유명 유통업체에 입점할 수 있는 디딤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 이에 중소기업청에서는 해외진출을 위한 단계별 판로방안으로 유통센터 'HIT 500 PLAZA' 매장에 입점 후 소비자의 호응이 좋은 제품은 해외 유명 유통업체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 한편 매장 오픈식에 앞서 그간 ‘행복한세상’으로 다소 모호하게 불리던 백화점 명칭을 물건을 파는 기업과 물건을 사는 사람 모두가 행복해 지는 의미가 담긴 ‘행복한 백화점’ 현판식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