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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자료] 산업통상자원부

제목 중남미 핵심 소비시장인 콜롬비아와 FTA 타결
기관명 산업통상자원부 작성일자 2012 . 06 . 27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 기반 마련
‘12.6.25(월) 한국과 콜롬비아 양국 정부는 지난 2년 반 동안 진행된 한ㆍ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었음을 공동 선언함
* 추진경과 : ‘09.12월 협상개시 이후 7차례 공식협상 및 7차례 회기간 협상 개최
* 향후일정 : 타결선언(6.25)→가서명(올 하반기)→정식서명→발효(국회비준동의 후)
◎ 금년은 한ㆍ콜 수교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써, FTA 타결이 양국간 협력을 한 단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 지경부는 한ㆍ콜 FTA 발효에 대비하여 콜롬비아 현지에서 ‘보고타 한국상품전(Expo Corea 2012)’을 개최하여 한국 기업과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콜롬비아 시장을 진출을 도모하는 계기 마련
* 보고타 한국상품전(6.21∼24, 보고타 국제무역전시장) : 현대ㆍ기아차 등 대기업 및 대신하이시스 등 우수중소기업 70개사가 참여한 콜롬비아 최초의 한국상품 전시회
콜롬비아는 중남미 핵심 소비시장으로(인구 4,600만, 중남미3위)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시현하며 최근 외국인 투자 유치가 급증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매력적인 시장임
* 경제성장률(%, 콜 통계청 발표) : (‘09)1.7 → (’10)4.0 → (‘11)5.9
** 외국인직접투자(FDI) : (‘10)68억불 → (’11)144억불 (113.4%↑, 증가율 중남미 1위)
◎ 양국간 교역은 우리나라가 자원 및 원자재를 수입하고 공산품을 수출하는 상호 보완적인 형태로서, FTA 체결이 양국 모두에게 긍적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됨
* 주요 수출품목('11년, 비중): 승용차(4.6억불, 28.6%), 車부품(3.7억불, 22.8%), 합성수지(1.0억불, 6.4%), 화물차(0.6억불, 4.0%), 타이어(0.4억불, 2.7%)
* 수입품목 : 커피(1.1억불, 29.9%), 원유(0.7억불, 19.7%), 합금철(0.6억불, 15.5%) 등
◎ 특히, 우리 주력 수출품목의 콜롬비아 관세율이 높아 FTA를 통해 현지 시장에서 중국ㆍ일본 등 경쟁국 대비 우위 확보가 가능해짐
* 한ㆍ콜 FTA는 콜롬비아가 아시아 국가와 체결한 최초 FTA임
* 주요 품목별 관세율(%) : (승용차)35, (車부품)5∼15, (합성수지)0∼15, (타이어)15
양측은 협정 발효 후 10년 이내에 대부분 공산품의 관세를 철폐하는 높은 수준의 개방에 합의하여(품목수 기준 우리측 100%, 콜측 99.8%), 향후 양국간 교역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양국 공산품 교역에서 우리나라가 절대적 경쟁 우위*임을 감안하여 우리측 관세철폐가 다소 빠르도록 합의하였으나,
* ‘11년 對콜 공산품 교역액 : (수출) 16.1억불, (수입) 2.6억불
◎ 콜롬비아측 5년 내 단기철폐 비중은 86.7%로서(품목수 기준) 콜의 기 체결 FTA와 비교할 때 콜ㆍ美/콜ㆍEU FTA보다 높은 수준을 확보
* [콜롬비아의 기체결 주요 FTA 공산품 양허수준, 품목수 기준][콜ㆍ미 FTA] (즉시)75.7% (5년내)81.9%, [콜ㆍEU FTA] (즉시)63.9% (5년내)81.4%
원산지 측면에서는 원자재의 해외 수급률이 매우 높은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를 고려하여, 자동차·車부품·기계·신발 등 대부분 품목에서 우리 기업이 쉽게 충족할 수 있도록 완화된 원산지기준 채택
* (승용차)역내가치비율 35∼45%, (자동차부품)세번변경(4단위) 또는 35∼45%, (전기·전자·기계)세번변경(4-6단위) 또는 35∼45%, (신발)핵심품목에 대해 역외산 갑피사용 인정
수출 측면에서는 우리측 주력 수출품목인 자동차, 車부품, 플라스틱, 타이어, 섬유 등이 중장기적으로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자동차/부품] 자동차 및 車부품은 對콜롬비아 전체 수출의 56%를 차지하는 최대 수출품목으로서(‘11년 9억불), 한ㆍ콜롬비아 FTA의 큰 수혜가 기대되는 품목
◎ 콜롬비아는 우리 주력 수출품목인 승용차(관세율 35%) 전체 품목에 대해 10년 내 모든 관세를 철폐하기로 하였으며,
- 특히, 향후 콜롬비아 시장 성장이 전망*되는 중형 디젤 승용차(1,500-2500cc, SUV)에 대해서는 9년간 단계적으로 모든 관세를 철폐
* 콜롬비아 승용차 시장 중 SUV 차량은 22.5%를 점유하고 있으며(‘11년),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소비자 구매성향이 소형차→준중형 및 SUV로 이동 중
- 현재 높은 관세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바, 관세 철폐시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해 수출증대에 기여할 전망
* 우리나라의 對콜 자동차 수출량(대) : (‘09)25,334→ (‘10)42,256→ (’11)47,992
< 참고 :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의 성장가능성 >
- 콜롬비아 자동차 산업수요 증가율 전망(’11∼’16) : 4.5∼14.3% (출처:global insight)
- 인구 1,000명당 신차 구매대수 : (’09)4.1대 → (’10)5.6대 (증가율 36% ↑)
- 수입차 점유 비중 확대 추세 : (’09)43%→ (’10년)46%→ (’11년)50%
◎ 자동차 부품(관세율 5~15%)에 대해서는 5년 내 모든 관세를 철폐
- 완성차 수출 증가에 따른 지속적 A/S 부품 수요 증가와 더불어 직접적 관세 인하가 우리 중소 부품업체의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
[석유화학] 對콜 석유화학수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합성수지는 관세가 5%~15%로 높아, 관세 철폐시 큰 폭의 수출 확대 기대
◎ 특히, 주요 수출품인 기타 폴리에스테르(관세 15%, 7년철폐), 폴리 프로필렌(10%, 7년) 등에 부과되는 고관세가 철폐되면 중국, 일본 등 경쟁국 대비 가격경쟁력 확보 가능
[타이어] 콜롬비아는 남미에서 세 번째로 큰 타이어 시장으로, 중국, 일본 등 주요 경쟁국들 보다 앞서 FTA를 체결함으로써 우리제품의 시장점유율 개선이 기대
* ’10년 시장점유율 : 중국 25.8%, 일본 16.4%, 미국 10.8%, 한국 5.1% 등
◎ 수출의 99.7%를 차지하는 버스 및 화물차용, 승용차용 타이어에 대해 15% 관세를 5년간 단계적으로 철폐하여 가격경쟁력을 확보
◎ 콜롬비아 자동차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관세 인하 혜택이 우리 타이어의 對콜 수출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섬유] 콜롬비아 의류산업 호황*으로 인해 섬유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제품이 관세인하로 인한 가격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수출확대 기대
* 콜롬비아 의류시장은 ‘11.1∼9월 전년동기대비 16.8% 성장, 의류 원단은 수입제품이 60%를 점유하고 있으며 수입량은 동기간 26.2% 증가 (출처: ’11.11월, 보고타무역관)
◎ 대콜 섬유교역은 화섬사, 화섬직물을 포함한 섬유 소재를 수출하고 중저가 의류제품을 수입하는 상호보완적 구조로서, 콜롬비아 의류산업의 활성화는 우리 섬유 수출에 기회
◎ 주력품목인 화섬필라멘트사, 편직물류를 포함하여 수출액 93%에 해당하는 품목의 관세를 5년 내 모두 철폐하여 가격경쟁력을 확보
- 특히, 우리 주력제품에 대한 관세는 15~20%의 높은 수준으로 관세철폐시 우리 제품의 가격경쟁력 및 선호도 개선에 기여할 전망
[전자] 콜롬비아는 우리 전자산업의 절대적 수출 우위 국가로서 FTA 체결을 통한 관세인하 및 이미지 제고 등으로 수출 시장 확대 가능
* ‘11년 對콜 전자제품 교역액(MTI 81,82) : (수출)74.8백만불, (수입)1.7백만불
◎ 특히, 고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중심으로 가격경쟁력 상승 기대
* 품목별 주요 세번의 관세율 및 양허현황 : (냉장고) 20%, 10∼12년 철폐, (세탁기) 15∼20%, 5∼12년 철폐, (에어컨) 15%, 즉시∼5년 철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