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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자료] 중소벤처기업부

제목 한미, 창업 중소기업 진출 지원 위한 5천만불 KORUS 펀드 조성
기관명 중소기업청 작성일자 2012 . 05 .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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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FTA 지난 3월15일 발효됨에 양국 진출을 추진중인 창업 중소기업에 투자 지원을 위한 최대 5천만불 규모의 전용 펀드(가칭 KORUS 펀드) 결성이 추진된다.
○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은 4월 30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 중소기업청(SBA) Karen G. Mills청장과 양자회담을 갖고,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양국간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 이날 송청장은 미 SBA가 주관하는 ‘Early Stage SBIC 프로그램’에 민간형태로 한국의 벤처캐피탈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고 가능하면 한국도 SBIC가 추천하는 미 창업기업에 대해서도 투자하는 펀드 결성을 제안했다.
* Early Stage SBIC 프로그램 : 붙임자료 참조
○ 이 제안에 대해 Karen G. Mills청장도 펀드가 결성될 경우 FTA 발효후 수출을 추진중인 양국 창업 중소기업들의 자금조달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추진의사를 밝혔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들은 이 펀드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미국의 선진 투자 기법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arly Stage SBIC 프로그램”은 오바마 대통령의 Start-up America Initiative중 하나로 기존의 Debenture program(초기 업체에 대출까지 해주는 펀드)에 근거한 출자사업이다.
○ KVIC 등 국내 공공투자기관이나 민간 벤처캐피탈(VC)이 출자할 계획인 가칭 ‘KORUS 펀드’가 결성되면 우선 미국에 진출하는 국내 창업 중소기업에 최대 50%까지 투자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미 SBIC(Small Business Investment Company)가 추천하는 미 기업에도 투자할 수 있게 된다.
이날 회담에서는 또 양국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정부 관계자뿐만 아니라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ㆍ미 FTA 진출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포럼’을 번갈아 개최키로 했다.

○ 송종호 중기청장은 “그동안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은 미국의 SBIC, SBIR 등을 벤치마킹하여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다 ”며 “앞으로 KORUS 펀드 결성될 경우 국내 창업기업이 실리콘밸리 등 미국에 진출할 경우 투자자금 조달이 용이해 질 것”으로 기대했다.
○ 송청장은 또 “한국의 벤처캐피탈로서는 최초로 미국 SBIC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선진 투자기법 교류 등 양국간 중소기업 협력이 더욱 구체적으로 실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