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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장관 맹형규)와 통계청(청장 우기종)은 공동으로 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25개 품목 가격을 조사, 10월 4일 지방물가정보 공개서비스^＊(www.mulga.go.kr) 및 행정안전부와 통계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도별로 비교ㆍ공개했다.

공개된 25개 품목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지방공공요금 7개, 개인서비스요금 13개(외식비 8, 기타 서비스 5), 농축산물 5개 등이다.

공개 대상 품목을 지난 8월 10개에서 25개로 확대한 이유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주요 품목에 대한 가격 비교ㆍ공개 확대를 통해 체감 물가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확충하고, 지자체와 일선 업소들의 물가안정 노력을 제고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판단,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지난 8월 공개한 10개 품목 중 5개 품목(된장찌개, 돼지갈비(외식), 설렁탕, 배추, 무)은 서민생활과 밀접히 관련되나, 채소류의 경우 일자별 가격변동이 심하게 나타나는 등 다소 공개 실익이 적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조사ㆍ공개 대상에서 제외했다.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은 앞으로도 계속 매월 초 주요 서민생활물가 비교ㆍ공개를 통해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지자체와 일선 업소들의 자발적인 물가 안정 노력을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11월부터는 지방물가정보 공개서비스(www.mulga.go.kr)를 통해 국민들이 서민생활물가의 흐름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품목별 등락률 등 추세 분석 자료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금번 공개 품목 확대 성과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공개 품목 추가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