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2001년 중 금융자금 이동의 특징
□ 예금부분보장제도 실시를 앞둔 데다 금융사고 발생 등의 영향으로 2000
년 중 자금이탈이 심화되었던 투신, 금전신탁 및 금고 수신이 2001년
들어서는 증가 반전
□ 금융구조조정 효과 가시화 등으로 일부 우량은행으로 집중되었던 자금
편재 현상도 완화
□ 금융자금의 금리 민감도가 크게 증가 (금융자금 이동시 “안전성” 위
주에서 “수익성”을 점차 중시)
□ 장단기 금리격차 축소, 향후 경기전망 불투명 등으로 금융자금의 단기
화는 지속되었으나 최근 들어서는 다소 완화
□ 경기회복 기대감 등으로 주가가 상승함에 따라 주식형 수익증권 등 주
식관련상품으로 자금유입이 증가로 반전
Ⅱ. 향후 전망
□ 2002년 중에는 경기회복 기대감, 기업·금융 구조조정 효과의 가시화
및 문제기업 해결 가능성 등으로 전년과 같은 안정세가 지속될 전망
□ 그러나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서 시장금리가 상승할 경우 채권관련 상
품으로의 자금유입은 둔화되고 엔화 약세, 부동산가격 급등 움직임 등
대내외 불안감도 상존하여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음.
□ 이에 금감원에서는 금융·기업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불확실
성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한편 금융회사 수신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함
으로써 금융시장의 불안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여 필요 조치를 적기에
강구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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