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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서울구로벤처센터를 통해 벤처기업의 집적화 유도
기관명 산자부 작성일자 2000 . 03 . 20

□ 강남의 테헤란 밸리 및 포이벤처밸리의 벤처집적지에 대응하여 구로산업단지내에도 벤처기업을 위한 집적지인 첨단벤처센터가 금년 9월말에 준공된다.
o 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이효진)은 서울 구로산업단지내에 지상 15층, 지하 3층 연건평 8,198평 규모의 첨단벤처센터를 완공함으로써 전자, 정보통신기기, 정밀기기, 정보통신서비스 등 벤처업종의 새로운 집적시설로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 새로 완공된 구로벤처센터는 광케이블 등 초고속통신망과 화상회의시설, 벤처프라자, 인터넷카페 등 첨단인텔리젼트빌딩으로 25평에서 170평까지 다양한 평형의 공간을 제공하여 약 40개업체의 벤처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 아울러 벤처기업의 창업촉진과 신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신기술창업보육센터(Technology Business Incubator : TBI) 9개사와 창업보육센터(Business Incubator : BI) 12개사, 경영컨설팅사 7개사 등 총 28개사의 지원기업을 함께 입주시킬 계획이다.

□ 산업단지공단은 새로이 설치되는 벤처센터의 입주요령을 다음주중으로 공고하여 4월에 입주심사를 거친 후 9월중 입주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o 입주업종은 전자·정보통신기기, 정밀기기, 메카트로닉스, 및 기계장비제조, 정보통신서비스, S/W 및 D/B, 문화산업 등이며
- 입주자격은 설립후 7년 이내의 벤처기업, 신기술보유자 및 기술집약형업종 창업희망자로 한정한다.
o 임대보증금은 평당 190만원 수준으로 입주업체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분할납부를 허용하는 한편, 주식으로 대납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벤처지원센터의 임대보증금은 서울 평균(295만원)에 비해 36%가량 저렴한 편이며, 공단 인근지역(211만원)에 비해서도 약 10% 저렴한 수준이다.

□ 이번 벤처센터건립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조성된 구로산업단지를 벤처산업 및 고도기술산업 등 고부가가치 지식집약산업위주로 재배치하기 위한 조치이며, 공공기관에서 건립하는 최초의 벤처집적시설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하겠다.
o 산업자원부와 산업단지공단은 금번 벤처센터의 성과를 보아 동 센터옆에 120개 벤처기업의 입주가 가능한 2만 6천평 규모의 벤처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거나, 대전 EXPO 과학 공원내 부지를 임차하여 1만 4천평 규모의 벤처센터를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o 또한 창원, 구미, 여천, 반월 등 다른 국가산업단지에 대하여도 고부가가치 지식집약산업을 영위하는 업종의 입주를 용이하게 하고, 각종 지원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의 「산업단지구조고도화계획」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이번 구로 벤처센터건립은 S/W 및 인터넷 업체가 밀집해 있는 테헤란 밸리 및 포이밸리에 입주가 곤란한 첨단벤처제조업의 입지수요를 충족시키는 한편, 벤처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해당 기업의 기술혁신활동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