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내용〉
□ 2001년중 은행권의 당기순이익은 5조 2,792억원으로 전년대비 9조 4,750억원 증가하여
사상 최대의 흑자 시현
o 그 동안의 구조조정 결과 은행의 수익창출능력이 크게 향상된데다가, 수수료부문(3
조 8,473억원) 증가(24.5%), 가계대출 규모확대 등에 따른 이자부문(8,412억원)
및 신탁부문(7,859억원)의 이익 실현으로 큰 폭의 흑자를 시현하였으며,
o 총경비는 순대손상각비*의 큰 폭 감소(30.1%, 3조 1,166억원)로 인건비 및 물건비
가 전년대비 각각 8.4%, 7.6% 증가하였음에도 전년대비 14.0%(2조 1,707억원)
감소
* 순대손상각비 = 대손충당금 추가적립액 + 직접상각 - 대손충당금 환입
□ 총자산은 915조 1,353억원으로 시중 부동자금의 은행권 유입 지속 등으로 전년대비
10.0%(83조 4,866억원) 증가하였으며,
대출금(495조 6,916억원) 및 예수금(495조 1,059억원)은 각각 전년대비 10.8% 및
12.9% 증가
□ 이와 같은 수익증대 및 경비절감 등으로 은행의 생산성 또한 크게 향상되었음.
o 2001년중 1인당 당기순이익 : 58백만원으로 전년(△43백만원)대비 101백만원 증가
·인력(5.3% 감소), 점포수(1.1% 감소) 감축 등 구조조정의 효과 가시화
o ROA(△0.59→0.66) 및 ROE(△11.0→12.9)도 크게 개선
◇ 국내 은행의 1인당 생산성은 선진국의 주요 은행*보다는 낮은 수준이나 미국 등
선진국 상업은행 평균**을 상회함.
* 시티(1인당 당기순익 68백만원), HSBC(111백만원)
** 미국(40백만원), 일본(37백만원), 영국(54백만원), 독일(26백만원)
□ 자산건전성은 2001년중 42조원의 부실채권을 정리함에 따라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
의 8.0%에서 3.4%로 축소되는 등 전반적으로 크게 개선되었으며
무수익여신비율 또한 전년의 5.6%에서 2.8%로 크게 향상되어 선진국 수준(미국 1.21
%, 독일 1.44, 영국 2.07, 일본 5.44%)에 육박
□ 2002년 은행권의 순이익은 예대마진율 및 대손충당금전입률*이 전년수준(각각 2.83%,
1.38%)으로 유지되는 경우 사상 최대규모인 약 11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대출
시장의 경쟁심화로 예대마진율이 0.5%p 축소될 경우에는 약 7조원대로 예상됨.
* 대손충당금전입률 = 순대손상각비 / 이자수익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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