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정경제부 김진표 차관, 금융감독위원회 유지창 부위원장, 한국은행
박철 부총재는 10. 27일(토) 08:00 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하였음.
□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였음.
ｏ 주가·환율이 안정되는 등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보이고 있으
나, 장기채권의 수급불안 등으로 장기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어 금리안
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였음.
□ 한편, 국제금융시장에서는 외평채 가산금리가 발행이래 최저치(110bp,
10. 24일 현재)를 보이면서 우리보다 신용등급(Moody`s 기준)이 높은 중
국 채권과 같은 스프레드 수준을 기록하는 등
ｏ 우리나라의 구조조정 추진등 전반적인 경제여건에 대한 해외투자가들
의 긍정적인 시각이 반영되고 있다는 점에 참석자들은 인식을 같이 하
였음.
□ 국내금융시장에서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에 대한 수요 위축 등으로 9
월 이후 회사채가 계속 순상환을 보이는 등 기업자금시장 여건이 나빠
질 우려가 있으므로 이에 보다 적극 대응하기로 하였음.
ｏ 우선 P-CBO의 기업별·계열별 보증한도 확대 및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재
원 확충 등 기 추진(10. 26 발표)중인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11~12
월중 만기도래하는 회사채(8.2조원, 이중 BBB- 이하 3조원)의 차환발행
을 지원하는 한편
ｏ 이와 함께 한국은행은 은행대출이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 중심으로 보
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총액한도대출 배정시 가계대출을 차감·반영하
는 폭을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하였음.
□ 한편, 10. 2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장기증권저축상품은 26일까지 800억
원 수준이 판매되었으나, 소득세 정산이 가까워 오는 11월말 이후부터
는 판매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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