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
▣ 금융의 글로벌화, 증권화, 디지털화 등으로 금융환경이 급속히 변화됨에 따라 증권회사가 부담하는
리스크가 커지고 있고, 그 커진 리스크를 잘 관리하는 것이 증권회사의 매우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
고 있음.
o 또한, 앞으로 고수익ㆍ고위험의 파생상품업, 투자은행(IB)업 등이 확대될 경우 증권회사는 새롭고
다양한 유형의 리스크에 직면할 수 있음.
▣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증권회사에 대한 감독체계를 현행의 총량적인 건전성감독(영업용순자본비율
제도, NCR)과 병행하여 리스크중심의 감독(Risk Based Supervision, RBS)으로 전환함.
o 리스크평가시스템을 통해 금융감독원은 증권회사별로 리스크 규모와 관리수준을 정기적으로 평가
하여 취약한 증권회사 또는 영업부문에 감독․검사역량을 집중할 수 있음.
o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증권회사에 ‘리스크관리 최소기준’을 제시한(2007.4월) 이후에 증권회사가
스스로 자체 특성에 맞게 리스크관리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음.
▣ 그동안 금융감독원은 원내외 리스크 전문가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고, 증권회사 실무자들의 의견
을 수렴하여 2007. 6월말에 관련시스템을 마련하였고, 현재는 시험운영(pilot test)하고 있음.
2. 증권회사 리스크평가시스템의 개요
▣ 리스크평가시스템은 증권회사의 리스크 규모와 그 관리수준을 월별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o 리스크 규모는 요인별(4가지)*, 영업별(13가지)**로 분리하여 평가하고,
o 리스크 관리수준은 분야별(4가지)***로 분리하여 평가하도록 제도화함
*시장리스크, 신용리스크, 유동성리스크, 운영리스크
**위탁매매업, 자기매매업(주식), 자기매매업(채권), 장내파생상품업 등 13가지
***이사회ㆍ경영진의 역할, 리스크 조직ㆍ관리, 시스템, 내부통제
▣ 리스크 규모에 대한 평가는 총 43개의 계량지표로, 리스크 관리수준에 대한 평가는 총 28개 비계량
지표로 구성되어 있는데,
o 평가결과 13가지 영업별로 리스크등급과 관리등급이 산출되며, 종합등급은 리스크등급과 관리등급
을 산술평균하여 산출됨.
(계량지표 예시)
ㆍ자기매매(주식)의 시장리스크 금액 / 영업용순자본
ㆍ위탁매매의 신용리스크 금액 / 영업용순자본
ㆍ장내파생상품업의 시장리스크 금액 / 영업용순자본
(비계량지표 예시)
ㆍ리스크관리 전담조직의 독립성
ㆍ시장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 여부
▣ 평가결과 평가등급은 10가지*로 세분화되는데, 리스크가 적고 관리수준이 높을수록 우수 또는 양호
등급으로 평가되고, 리스크가 많고 관리수준이 낮을수록 취약 또는 위험등급으로 평가됨.
*1ㆍ2등급(우수), 3ㆍ4등급(양호), 5ㆍ6등급(보통), 7ㆍ8등급(취약), 9ㆍ10등급(위험)
o 또한, 증권회사의 리스크 추이를 시계열로 분석할 수 있어 리스크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영업활동
을 파악 가능함.
3. 향후 일정
가. 시험운영(pilot test) 및 증권업계 의견수렴(2007년 하반기)
o 2007.7월부터 시스템의 적정성, 평가지표의 유의성 등을 점검하기 위하여 동 시스템을 시험운영하
고 있고,
o 시험운영 과정에서 증권회사 실무자와의 지속적인 의견교환 과정을 거쳐 동 시스템의 유의성을 향
상시킬 예정임.
나. 공청회 개최(2007.9월 중)
o 학계, 리스크 전문가, 증권업계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2007. 9월
중 증권업협회와 공동으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임.
다. 워크샵 개최(2007년 하반기∼2008. 1/4)
o 증권회사의 리스크관리 능력 함양을 위하여 증권회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여러 차례 워크샵 개최하
여 리스크관리의 모범사례, 해외사례 등을 전파할 예정임.
라. 시행시기
o 시험운영 및 공청회 결과를 반영하여 시스템을 개선해 최종점검을 마친 후, 가능한 한 2008. 4월
이전에 시행할 예정임.
※ 붙임 : 보도자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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