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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자료] 국세청

제목 조선시대에도 성실납세자는 우대받았다
기관명 국세청 작성일자 2024 . 04 .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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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조세박물관, 역사 속 세금이야기 <세상만사(稅上萬事)> 특별전 개관 -


▣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4.18.(목) 국립조세박물관에서 특별전 <세상만사(稅上萬事), 역사 속 세금이야기> 개관식을 개최하였습니다.

o 국립조세박물관은 우리와 밀접한 ‘세금’을 소재로 새로운 주제를 발굴하여 해마다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2008년 「수결」을 시작으로 올해 17번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 이번 특별전은 옛 문서 속 다양한 세금 기록을 전시하여 당시 조선시대 백성들의 삶과 함께 어우러져 발전해 온 선조들의 따뜻한 조세행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24. 4. 18.(목)부터 ’24. 8. 31.(토)까지 진행됩니다.

o 특별히 이번 전시 제목의 글씨는 인기 드라마 ‘미생’, ‘대왕세종’ 등으로 대중에게 알려진 멋글씨 예술가(캘리그라피스트) 강병인 작가가 직접 참여하였습니다.

▣ 특별전 전시 공간은 7개 주제로 구분하여 ①세금의 기록을 만나다 ②자문, 백성들의 세금이야기 ③실록, 조선왕들의 세금이야기 ④청원, 백성들의 민원이야기 ⑤분재, 백성들의 상속이야기 ⑥재미있는 세금이야기 ⑦체험 코너로 구성하였고

o 특히, 박물관 로비에는 백성을 사랑한 왕, 세종의 사상과 업적을 실록 기록과 함께 디지털 실감 영상으로 연출하여 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의 특별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흥미를 느끼도록 하였습니다.

▣ “자문*, 백성들의 세금이야기”에서는 신임관리가 냈던 수수료 영수증 <안창렬 자문>, 공평과세를 위해 과세했던 잡세 영수증 <소금, 무녀포 자문>, 이중과세 방지를 위한 <물금첩>, 경복궁 중건을 위한 <원납전>, <결부전> 등을 전시하였습니다.
* 예전에, 세금 따위를 받고 내어 주던 영수증

▣ “실록, 조선왕들의 세금이야기”에서는 주요 왕들의 업적과 백성을 위했던 조세정책을 <조선왕조실록>, <국조보감>, <경국대전>, <어제윤음> 등 옛 문헌자료를 통해 설명하고, 역대 국왕 중 세상을 널리 평화롭게 덕망으로 다스린 세종의 애민정신을 보여주는 <훈민정음해례본>, <칠정산>, <농사직설>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o 특히, 조선시대 조세제도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공법>, <대동법>, <균역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요 기록을 중심으로 영상을 함께 전시하였습니다.

▣ “청원, 백성들의 민원이야기”에서는 관청에 자신들이 처한 상황을 호소한 다양한 민원 및 소송의 내용과 판결문 등의 전시를 통해 당시 양반과 백성들의 삶을 살펴볼 수 있게 하였는데

o 부당하게 체포된 동생을 풀어주길 요청하는 <의송>, 암행어사에게 토지세를 남에게 전가한 실상을 고발하고 시정을 요구한 <청원>, 관청에 원납전을 스스로 납부하고 잡역의 면제를 확인받은 <완문> 등을 전시하였습니다.

▣ “분재*, 백성들의 상속이야기”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 삶의 현실 문제와 직접적으로 결부되어 있는 재산상속이야기를 <별급문기>, <오남매화회문기>, <전주최씨분재기> 등 여러 종류의 분재기를 통해 당시 개인뿐만 아니라 해당 가문의 일상을 엿볼 수 있게 하였으며,
* 가족이나 친척에게 재산을 나누어 줌

o 재산상의 분쟁을 혐오하고 경계하는 의미의 ‘불초상쟁지폐(不肖相爭之弊)’ 기록이 있는 <곽씨깃급문기>를 전시하여 가산(家産)의 중요성과 함께 가족의 화목을 바라는 부모의 마음을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이 밖에도 “재미있는 세금이야기”에서는 ‘효’를 중시했던 조선시대의 사회상을 살필 수 있는 <삼강행실도>, <상서>, <통문>과 중국·일본의 식을 줄 몰랐던 조선 인삼 사랑과 무역 그리고 인삼과 관련된 세금이야기를 <화한인삼고>와 함께 전시하였으며,

o 더불어 세금을 내는 소나무 ‘석송령’이야기와 함께 특별전과 연계한 ‘내가 만드는 세금나무’ 체험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 「메타버스 조세박물관」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하여 온라인에도 특별전 가상공간을 구성, 다양한 모바일 기기로 언제 어디에서도 전시유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고,

o 특히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은 가상현실기기로「메타버스 조세박물관」을 비롯하여 특별전을 더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 앞으로도 국립조세박물관은 세금과 함께 흥미로운 주제로 다양한 특별전을 개최하여 국민들에게 따뜻한 국세행정을 적극 홍보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o 이번 특별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관람 예약은 국립조세박물관 누리집(www.nts.go.kr/museum/main.do)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