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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 대아프간 전쟁관련 일일상황
기관명 산자부 작성일자 2001 . 10 . 11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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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10일 00:00경(현지시간 19:30) 사흘째 공습을 감행         │
│◇ 군사행동이 이미 예견된 상황으로,                               │
│ o 특별한 수출차질사례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
│    해외수출마케팅 활동의 일부 위축 및 수출운송비용 증가 등의 수출│
│    애로 발생 예상                                                │
│ o 국제유가, 환율 및 주가 움직임은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하는 등   │
│    미테러 발생시와 비교하여 세계경제의 반향은 상대적으로 적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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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출입 관련동향
 □ 아프간·중동지역
  o 중동지역은 미국의 아프간 공격이 중동 및 이슬람 전지역으로 번질 우
     려에 대한 불안감으로 소비심리 위축
  o 우리 수출업체도 위험증가로 수출을 자제하여 자동차·전자제품 등 소
     비재를 중심으로 수출 및 현지판매실적의 감소가 예상
  o 중동지역의 여행 및 운송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함에 따라 동 지역에서
     의 수출마케팅 활동 위축 및 운송비용 증가 등 수출부대비용 가중 우
     려
 □ 유럽지역
  o 유럽지역은 관광산업을 제외하고는 타격이 받을 산업은 없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리의 수출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이나
    - 현지 바이어들이 우리나라와 같이 제품인도에 많은 시간이 걸리는 국
      가로부터의 수입자제 움직임이 있어 전쟁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수
      출 차질 예상
 □ 미주 지역
  o 대 아프간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기업과 가계의 소비가 
     감소하리라는 전망이 확산되어 대미 수출에도 악영향 우려
    - 바이어들은 해외출장을 자제하고 있으며 미국내 생화학 테러의 우려
      로 소비자들의 불안심리 가중
    - 다만, 방독면 키트와 일부 완구제품(소방관, 군인)의 수요는 증가
  o 대한직접투자의 경우에도 미국경기의 후퇴 우려로 추진중인 프로젝트
     (US Fiber. co 등)가 지연될 것으로 예측됨.
 □ 아시아 지역
  o 홍콩에서 10월 8일 개막된 「아태피혁박람회」의 경우 전년대비 출품
     업체가 71개사나 줄어드는 등 전시활동이 위축되고 있어, 수요감소로 
     인한 신규주문 축소를 예고하는 것으로 우려 
  o 아프간 전쟁의 인접국가인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우리 지상사들은 확
     전 등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삼성전자, 대우전자 등은 일부가족을 귀
     국시키고 있으며
    - 10. 9 갑을방적 등 진출업체 대표 20여명은 아프간의 보복공격 등 비
      상사태에 대비한 대책을 강구
 □ 수출입화물 운송
  o 항공운송의 경우 아프간 인근 항공운항(아국화물기 총4편)은 개전 직
     후 러시아항로로 우회 운행
    - 유럽노선의 중간경유지를 우즈베키스탄(타슈켄트)에서 모스크바로 변
      경
    - 미주노선은 결항 없이 정상 운행
  o 해상운송의 경우에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걸프만지역도 정상운
     항 중
    - 선사 측의 전쟁위험할증료 부과(10. 8일자)로 인해 해상운임 인상이 
      대중동 수출의 애로사항으로 현실화(한국→두바이 운임은 15∼16% 
      인상 전망) 
    * 할증료 대상지역 : 일본, 한국, 홍콩 등을 포함한 동남아 전지역
 □ 입국 바이어 동향
  o 10. 11(목) KOTRA가 개최하는 「바이어 1천명 초청 종합수출상담회」
     와 관련 일부 참가바이어들이 입국 취소를 통보(32개사 36명)해 옴.
   - 방한 취소 주요 국가 : 사우디, 이스라엘, 오만, 쿠웨이트, 덴마크 등
   - 취소 사유 : 미국의 대아프간 공습, 항공기 테러불안 등
 □ 주요 품목별 동향
  o 반도체
    - 전쟁발발에도 불구하고 일간 30백만불을 유지하는 등 반도체 수출은 
      정상적으로 진행중
    ※ 반도체 수출(백만불) : (10.4) 39.5 → (10.5) 21.9 → (10.8) 30.7
  o 철강·석유화학·타이어 
    - 전쟁 위험지역으로 출항하는 수출선박에 대한 보험료 인상에 따른 애
      로사항 대두
  o 산업기계
    - 특별한 변동사항 없이 수출이 정상진행 중이나 냉동공조(삼성전자, 
      LG전자 등)의 경우 미국의 아프간 공격으로 수출물량이 약 20∼30% 
      정도 감소될 우려
  o 섬유
    - 아프간은 우리나라 주종 수출품목인 합섬직물의 유망시장이나 전쟁으
      로 인해 수출중단과 대금회수 불가 등 상당한 피해가 예상
  o 정밀화학·제지·시멘트 등 
    - 미국 테러사태 이후로 수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현재까지 지속되
      고 있을 뿐 아프간 공격에 따른 급격한 변화는 없는 상태  
2. 석유, 가스 등 주요자원 수급 동향
 □ 국제유가 동향
 □ 석유재고
 □ LNG 재고
 □ 원유 및 LNG 도입 동향
 □ 전력수급동향
3. 주요 경제지표 동향 
 □ 환 율(서울)
 □ 원자재
 □ 주 가
4. 조치사항(산자부)
 □ 산자부 비상대책반 확대 가동 지속
  o 아프간 공습개시 발표후 기존의 비상대책반을 “종합상황 비상대책
     반”으로 확대, 24시간 가동
  o 해외상무관 및 유관기관도 비상체제를 구축하여 산자부와 유기적으로 
     연계
   - 전세계 101개 해외무역관을 연계 세계시장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
 □ 미국공격의 중동·이슬람권으로 확산시 전쟁위험도 증가에 대비하여 수
    출보험인수 확대 등 수출업계의 정상적인 수출활동 지속을 위한 지원
    책 강구 
  o 해상운임 가격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수출입물류개선협의회」 개최 
     등을 통해 수출업계의 부대비용 감소를 위한 정책노력 경주
 □ 전쟁지역의 확산 및 장기화에 대비하여 금년 추경예산에 석유비축예산
    을 추가 반영하는 방안을 예산당국과 협의 중
 □ 서울에어쇼 2001(10. 15∼22, 서울공항) 개최시 각국의 항공기 및 외국
    인이 참여하므로 행사기간 중 테러방지대책을 수립하고 국정원, 육군, 
    공군, 경찰청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
  o 「대테러안전대책반」을 설치·가동중인 세계산업디자인대회(10. 7∼
     13, 성남)의 2일차 컨퍼런스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