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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 김진표 차관, 금융감독위원회 유지창 부위원장, 한국은행│
│박철 부총재는 9. 18일(화) 07:00 금융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미 테 │
│러사건 이후 증권시장등 금융시장상황을 점검하고 시장안정을 위한 │
│대책을 논의하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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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우리 증시는 미국 테러사건 이후 다른 나라에 비해 큰 폭의 급등락
을 반복하는 등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음.
o 이는 시장지지기능을 담당할 기관투자자의 비중이 낮고 우리 경제가 미
국경제에 연관성이 높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나
o 현재 국내증시의 PER(주가수익률)은 선진국의 40%, Emerging Market
의 50%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저평가되어 있고
o 과거의 경험상 예기치 않은 사건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대부분 단기
간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투자자들은 지나치게 과민하게 반
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특히 이번 테러사건으로 작년이후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
장상황을 더욱 어렵게 할 우려가 크며
o 이 경우 경제성장의 기초가 되는 기업의 투자확대를 어렵게 하고 국내
소비심리를 위축시켜 경제회복 자체를 더욱 늦추게 될 가능성이 커질
것임.
□ 정부는 최근 우리 증시가 과도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시장본연의 기능이
마비됨은 물론 경제회복에 큰 장애요인이 될 가능성에 대하여 깊이 우려
하고 있으며
o 이러한 시장상황을 안정시키는 데 관계기관 모두가 합심하여 가능한 모
든 대책을 신속하고 적절히 강구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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