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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교통부는 10월말부터 인터넷을 통해 입찰신청을 받고 입찰 전과정을 실시간으로 공개하는 전자입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 대상기관은 건설교통부의 전체 소속기관으로서 국립지리원, 지방국토관리청(국도유지건설사무소 포함), 지방항공청, 홍수통제소, 항공교통관제소 등으로 하고 대상업무는 자체발주업무 중 사전심사(PQ)가 필요없는 수의계약에 의한 시설공사 및 기술용역과 일반 물품구매계약에 적용된다.

□ 이번에 도입하게 될 전자입찰시스템은 조달청이 개발한 공공입찰통합관리시스템(GoBIMS)으로서, 소속기관별로 시범운영 후 10. 22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며, 2002년 10월부터는 건설교통부 및 기획예산처 등 8개 부처 공동으로 개발중인 「정부통합전자조달시스템」을 활용하여 PQ대상 공사 등 모든 입찰업무에 적용하게 된다.

□ 이렇게 전자입찰제를 시행하게 되면 낙찰자 선정과정이 실시간으로 공개되어 투명성 및 공정성이 제고되고, 업체 또한 입찰참가 산정에 따르는 비용 및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