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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는 「회사채 신속인수제도」를 당초 예정대로 금년말까지 시행하고 종료키로│
│ 하였음 │
│ ｏ 동 제도는 외환위기 이후 대규모로 발행된 회사채의 만기가 지난해말 일시에 도│
│ 래함에 따라 회사채시장의 자금중개 기능이 사실상 마비되는 시장의 실패를 보 │
│ 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였음. │
│ │
│□ 신속인수제도는 대규모로 만기도래하는 회사채의 자체상환이 어려운 기업들 중 │
│ 「채권금융기관 및 신용보증기금협의회」에서 회생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6개 기 │
│ 업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시행되었음 │
│ ｏ 동제도는 ① 만기도래 회사채 중 20％를 기업이 상환하고 80％를 산업은행이 인│
│ 수(underwriting)한 후, ② 산은 인수분중 10％는 산은, 20％는 채권금융기관이│
│ 매입하고, 70％는 신보가 보증하는 Primary-CBO에 편입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음│
│ │
│□ 당초 신속인수 대상 회사채의 규모는 6.2조원 수준으로 예상되었으나, 대상기업 │
│ 의 조기졸업·구조조정 추진 등의 결과 실제 신속인수 규모는 2.5조원* 수준(금 │
│ 년말 기준) 전망(하이닉스가 조기상환한 5,100억원은 대상에서 제외) │
│ * 기업별 신속인수 현황(금년말 기준) │
│ : 하이닉스 6,980억원, 현대건설 4,936억원, 현대상선 6,298억원, 현대유화 320│
│ 억원, 쌍용양회 5,261억원, 성신양회 1,240억원 │
│ │
│□ 신속인수 회사채는 1년 만기로 발행되어 내년에 만기가 도래하게 되나, 상환에 │
│ 문제가 있는 기업은 없을 전망 │
│ ｏ 하이닉스·현대건설·현대유화·쌍용양회 등은 기업구조조정촉진법에 의한 채무│
│ 조정으로, 현대상선·성신양회 등은 자체 해결이 가능할 전망 │
│ │
│□ 신속인수제도의 시행 이후 지난해말 거의 마비되었던 금융중개기능이 회복되는 │
│ 등 동 제도는 금융시장의 정상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
│ * 회사채 순발행 : (2000. 9∼12월) △9.1조원, (2001. 1∼8월) 5.7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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