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인터뷰
‘대한민국 청년 공인회계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다.’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및 청년공인회계사회 회장 황병찬 회계사
황병찬 회계사 인터뷰2025-05-14 오전 11:20
![]() 황병찬 회계사
현. 회계법인 파인우드 공인회계사 황병찬 회계사는 회계법인 파인우드의 창립 멤버이자 현재 대표 회계사로 활동 중이다.삼일회계법인을 거쳐 로컬 회계법인, 개인사무소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청년공인회계사회 회장 및 한국공인회계사회 비상근 부회장을 맡아 청년 회계사들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회계 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교육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 안녕하세요. 황병찬 회계사님.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삼일아이닷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삼일아이닷컴 독자들께 간단한 자기소개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회계법인 파인우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계사 황병찬이라고 합니다. 회계 업계에 굵직한 업적을 남기신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이 계시는데 불구하고, 제가 감히 삼일아이닷컴의 전문가 인터뷰에 임할 자격이 될는지 고민이 많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제가 지금 회계 업계의 발전과 국가 투명성 증진이라는 목표 아래, 청년공인회계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고, 이처럼 영광스러운 자리가 개인이 아닌 공익을 목적으로 할 수 있다는 판단에 오랜 고민을 거쳐 인터뷰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교 2학년 때 공인회계사 시험에 합격하게 된 후, 로컬 회계법인에서 일하며 학업을 병행하였습니다. 졸업 후에는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하게 되었고, 개인 사무소 개업 후 지인 회계사 분들과 회계법인 파인우드를 창립하였습니다. 중견 회계법인을 시작으로 대형 회계법인과 개인사무소, 감사반, 소규모 회계법인 등등을 모두 경험 해본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업계 전체에서 다양한 시각과 이해관계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이해관계 속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에 청년 공인회계사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현재 청년공인회계사회 회장과 한국공인회계사회 비상근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임원진 회의와 한국공인회계사회 내부 회의 등의 활동을 통해 청년 공인회계사들의 의견을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학창시절부터 공인회계사의 꿈을 꾸셨나요? 아니면 공인회계사가 되신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을까요?
![]() ![]() 다소 의아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 꿈은 미용사였습니다. 당시 친구들의 머리를 잘라주고, 염색해주는 것을 좋아해서 미용사로 일하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손재주가 부족한 관계로 꿈을 접어야 했고, 그 후에는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특별한 꿈을 갖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공부를 잘하지 못해 삼수를 하게 되었고, 중학교 과정부터 2년 동안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2년 동안 산속에 있는 기숙학원에서 공부를 했는데요. 이때 공부를 하며 저의 꿈에 관해 다시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당시 아버지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아버지는 저에게 공인회계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공인회계사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다보니 정말 매력적인 직업이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를 매료 시킨 단어는 ‘자본주의의 등대’라는 말이었습니다. 자본주의 체제에서 공인회계사의 역할은 단순한 회계기록이나 숫자의 관리에 그치지 않고,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적인 위치에 있으며, 그 존재 자체가 자본주의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돕는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였습니다. 기업이라는 배가 시장이라는 넓은 바다를 항해할 때, 공인회계사가 제공하는 정확한 정보와 공정한 검증이 없으면 기업은 방향을 잃고 좌초할 위험에 처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공인회계사가 등대처럼 올바른 길을 밝혀준다면 기업은 투자자와 사회의 신뢰를 얻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이 저를 매료시켰습니다. ![]() 공인회계사라는 직업에 대한 회계사님의 자부심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회계사로 활동하시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과 가장 어려웠던 순간은 언제였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그러한 경험이 현재의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도 궁금합니다.
![]() ![]()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웠던 점을 꼽으라면 고강도의 야근이었습니다. 당시 회계업계의 인건비는 고정비였습니다. 근무시간에 상관없이 고정비로 인건비가 지급된 관계로, 회계업계에서는 낮은 가격으로 감사 및 다른 업무들을 수임하려는 저가 수임 경쟁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로 인해 동일한 인원으로 많은 업무를 해야만 했고, 동시에 감사 및 기타 회계업무들의 질이 점점 낮아지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젊은 공인회계사 입장을 대변하고, 이들의 권익을 보장할 수 있는 단체의 필요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단체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누군가 선뜻 나서기 주저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었죠. 저 역시 이 일로 인해 제게 다가올 복잡한 상황이 그려졌고 마음속으로 많은 걱정되었지만, 초대 임원진으로 활동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단체가 생겨난 후 회계업계의 인건비는 고정비가 아닌 일정 부분 변동비의 성격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업계 전반에서 용역에 대한 추가 투입 시간을 고려해 업무를 적정하게 수임하게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회계 업계 전체에 영향을 미쳤고, 많은 회계법인의 인건비가 변경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계법인들이 적정하게 업무를 수임하게 되면서 업무 개선과 더불어 중요 업무에 집중하게 되었고, 대형 법인의 작은 업무들이 중소 로컬 회계법인 소속 회계사들에게 배분되는 회계업계 전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긍정적 변화의 초석을 만들 수 있었던 것들이 많은 보람으로 남아있습니다. ![]() 현재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 및 청년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청년 회계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계십니다. 회계사님께서 생각하시는 현재 청년 회계사들에게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 ![]() 제가 한국공인회계사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기 시작하게 된 계기부터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당시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선출되신 삼일회계법인 김영식 회장님께서는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 회계사의 한국공인회계사회 참여 확대’를 추진하셨습니다. 때마침 청년공인회계사회 활동을 하고 있던 저에게 좋은 제안을 주셨고, 그때부터 한국공인회계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심각한 문제는 신규 합격자들의 취업난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50명이 회계사 시험에 합격하였으나, 이 중 840여명 정도만이 이른바 ‘빅4’로 불리는 대형 회계법인에 취업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약 200명가량은 중소형 회계법인에서도 일자리를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현재 상황은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 증가와 회계법인의 채용 수요 간 불균형에서 비롯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8년 850명이었던 선발 인원은 2019년 1,000명으로 늘었고,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1,100명을 유지하다 2024년에는 1,250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그러나 회계법인의 채용 수요는 이에 미치지 못해 다수의 합격자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금융위원회가 2025년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예정 인원을 1,200명으로 결정하였으나, 2025년에도 400명 이상의 미취업 회계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선발 인원 감축이 매우 시급한 상황이며, 당장 800명대로 줄인다고 하여도 2025년까지 발생한 미취업 회계사를 해결하려면 몇 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현재 인원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습니다. 첫째, 각 기관에서 공인회계사 특별 인턴 연수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산업은행 등은 과거 회계 인력 부족을 토로했습니다. 현재 수습 인원의 수용과 각 기관의 회계인력 부족 현상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2년 인턴쉽 제도 인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단계별 선발 인원 현실화 과정입니다. 물론 급격하게 인원을 줄이기는 쉽지 않겠지만, 단계적으로 회계사 선발 인원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처럼 1,200명을 지속적으로 선발하다보면 몇 년 지나지 않아 선발 인원 전체가 수습기관을 찾을 수 없는 일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현재 회계사 인력은 매우 과포화된 상태로, 지금부터 현실화하더라도 3~5년은 지나야 정상화가 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결론적으로 단계적인 선발인원 현실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회계사님께서는 감사환경 악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정책적 변화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시는지요?
![]() ![]() 최근 주기적 지정제 유예에 관한 정책이 시행되면서 감사환경 개선에 큰 영향이 있었던 해당 제도의 영향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는 여러 가지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자유수임제 하에서는 감사를 수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자유수임제 하에서 감사의 독립성 저하 이슈가 가장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자유수임제 하에서는 감사인이 기업에 의해 선택되기 때문에 감사인이 감사 대상 기업으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이기 어렵습니다. 쉽게 말해 기업이 감사인에게 감사 보수를 지급하고, 계약 연장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관계로, 감사인은 기업에 유리한 감사 보고서를 제출할 유인을 가질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시장 논리 하에 이러한 유인이 계속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감사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사 시장에서의 과도한 경쟁을 촉진시키는 것 또한 큰 문제입니다. 이것이 최근 몇 년 사이에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경쟁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으나, 실제로는 낮은 감사 보수를 제안하면서 계약을 획득하려는 경향이 감사의 질을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감사인들이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투입하지 못하거나 필요한 자원을 배정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기적 지정제를 유예하는 것이 아닌 확대하는 정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정감사제도의 확대는 감사의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대기업 뿐 만 아니라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될 때 그 진가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감사인의 독립성을 보장함으로써 기업의 경영진이나 대주주의 영향력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으며, 이는 감사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정감사는 감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상충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전문성을 갖춘 감사인에 의한 철저한 검토를 가능하게 하여, 전체적인 감사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지정감사제도 유예 제도의 도입이 일부 경제 주체들에게는 단기적인 부담 경감 효과를 제공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감사의 질을 저하시키고, 회계 부정을 방지하는데 있어서의 효과를 떨어뜨릴 위험이 큽니다. 이처럼 단기적 관점에서의 정책은 향후 국가 회계 신뢰성 저하를 야기해 경제 전체가 막대한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습니다. 또한 감사 환경 악화로 인하여 회계사 인력이 감사시장에서 더욱 빠르게 이탈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변화는 악순환 구조를 발생시킬 수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정감사제의 확대는 국가차원 의사결정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 주제를 바꿔서 현재 청년공인회계사회에서 추진 중인 주요 활동이나 프로젝트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 ![]()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첫 번째는 청년공인회계사회는 회계 투명성을 개선하고, 전반적인 감사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보조금을 받는 단체 대상의 회계 교육 봉사 프로젝트도 포함됩니다. 보조금 단체에 대한 회계교육 봉사 프로젝트의 주요 목적은 비영리 단체 및 소규모 기관들이 자금을 적절히 관리하고, 정부 및 사설 기관으로부터의 보조금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국가 보조금은 약 100조원 수준으로, 국가예산 650조 중 국가 예산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투명한 관리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청년공인회계사회는 이러한 단체들에게 비영리 회계기준 사이트 개발하여 무료로 배포하였고, 교재를 제작하여 전국에서 공무원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교육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러한 교육은 단체들이 보조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정부의 규제 및 보고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데 필수적인 역량을 갖추도록 도왔습니다. 둘째, 현재 청년 회계사들의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많은 회계사들이 로컬 회계법인으로 이직하거나 독립을 준비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세무전문가로의 영역을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저희는 세무(TAX) 분야로의 전문성 확대를 가장 중요한 전략 중 하나로 삼고 있습니다. 세무자문, 가업승계, 조세불복, 경정청구 등은 회사 입장에서 비용이 아니라, 절세를 통한 실질적인 이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이런 서비스를 통해 대표이사의 신뢰를 얻고, 나아가 기존 감사 업무 이외에도 다양한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로 제안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 세무자문은 매년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하는 분야라는 점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우 매력적인 영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세무 분야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세법은 방대한 만큼 변화도 빠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금은 기본적으로 회계를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최고의 세금 전문가는 당연하게도 공인회계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청년공인회계사회는 앞으로도 세무 분야 지원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취지로 지난해 11월 말, 삼일아이닷컴(www.samili.com)과 함께 「회계감사를 하는 회계사에게 왜 세무자문이 필요한가?」를 주제로 ‘Pro캐스팅 전문가 특강’을 개최하였고, 대주회계법인 한준수 회계사님을 초청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해당 특강은 오픈 10분 만에 150석이 전석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고, 참여한 청년 회계사들로부터도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에 부응하여 올해 2025년 6월 4일 앙코르 전문가 특강 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 회계사들이 스스로를 성장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 긴 시간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느덧 마지막 질문인데요. 미래 청년 공인회계사들에게 전하고 싶은 조언이나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 공인회계사의 업무는 단순히 숫자를 다루는 것을 넘어 우리 사회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우리 공인회계사는 회계 전문가로서 국가의 회계 투명성을 증진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청년 공인회계사 여러분들은 새로운 기술과 변화하는 규제 환경 속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학습하고 적응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전문 지식을 쌓는 것을 넘어 회계 업계의 미래를 형성하고, 우리 경제 시스템 전체의 건전성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일입니다. 이와 함께 청년 공인회계사들이 이러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도 필수적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국가와 사회가 공인회계사들이 직면하는 여러 도전을 이해하고, 이에 부응하는 지원과 개선을 통해 보다 나은 감사 환경을 제공해야 합니다. 이는 공인회계사들이 자신의 업무에 더욱 집중하고,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입니다. 회계와 경제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계속해서 학습하고 자신을 개발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가 겪는 어려움과 성취는 모두가 공유하는 경험이며, 이러한 경험을 통해 더욱 강력한 전문직의 신뢰성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노력과 헌신이 우리 사회 전체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끝으로 항상 윤리적 판단을 우선시하고, 각자의 업무에 충분한 자부심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전문성과 정직함이 대한민국 경제의 투명성을 증진시키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리의 길이 언제나 명확하고 투명하며, 도전적이길 바라고 우리의 열정과 노력이 한국의 회계 직업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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