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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9 오전 10:12
 < 이미지 제공 : 삼일인포마인 >
소설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풍부한 감수성과 무한한 상상력이다. 여기에 작가의 필력과 감성이 더해져 한 편의 소설이 완성된다. 냉철하고 이성적인 사고와는 다소 거리가 있을 것 같지만, 감성과 이성을 아우르며 소설가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회계사가 있어 화제다. 최근 M&A 기업소설 「비하인드 바이아웃」을 펴낸 삼화회계법인 M&A 재무·회계분야 자문 담당 이중욱 회계사가 주인공으로, 상상력이 풍부한 스타트업이 많이 나오고 투자자들 또한 그들과 같은 꿈을 꾸면서 지속가능한 투자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남다른 생각에 소설 집필이라는 생소한 영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사실 이중욱 회계사는 국내 최대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 Deal 본부에서 회계사 생활을 시작하여 지난 20여 년 간 다양한 기업들의 가치 평가 및 크고 작은 딜(deal)들을 담당해온 손꼽히는 M&A 전문가다. 이중욱 회계사는 소설 집필 이전부터 M&A 분야 베스트셀러인 「기업가치평가와 재무실사」와 「M&A와 투자, 기업재편 가이드」, 「가치투자를 위한 나의 첫 주식가치평가」 등 M&A 전문가로서 쌓아온 광범위한 노하우를 알기 쉽게 풀이한 전문 서적을 펴내며 남다른 필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이중욱 회계사는 “웹 소설 제작사 M&A 자문에 참여하며 처음으로 수요자(독자)입장에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고, 어떤 책이 독자들이 소중한 시간을 기꺼이 투자하여 볼 만한 것인지 생각해봤다”라며 “우리가 사는 사회에 생기가 넘치려면 사람들이 다양한 꿈을 꿀 수 있어야 하고, 그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돼야 한다. 멋진 꿈이 창업을 통해 실현되고, 우리들은 그들의 꿈에 투자하는 상상을 해보며 꿈꾸는 사회, 다양한 꿈에 투자하는 사회를 그리고 싶었다는 생각에 「비하인드 바이아웃」 집필을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 이미지 제공 : 삼일인포마인 >
자신을 소설가 지망생이라며 스스로 몸을 낮춘 이중욱 회계사이지만, 향후 M&A 및 자본시장 분석 및 예측에 대해서는 전문가로서의 날카로운 통찰을 자랑한다. 이중욱 회계사는 고금리와 지정학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M&A시장도 영향을 받을 수 있으나 한편으로 시장의 니즈라는 측면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중욱 회계사는 “인구통계학적 변화, 기후변화, 인공지능(AI) 확산 등의 트렌드와 저성장이 고착화된 산업의 증가 등 경제 구조적 변화는 M&A에 대한 수요의 증가를 대변한다”라며 “결국 M&A가 지난 2년 동안의 관망기로부터 드라마틱하게 증가하지는 않겠지만, 이런 수요들로 인해 올 하반기와 내년에는 점진적인 증가를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중욱 회계사는 자신과 같은 길을 걷고 있는 후배 회계사들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중욱 회계사는 “M&A 분야에서의 업무를 위해서는 소통과 공존, 상생의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M&A는 거래이고 상대방이 존재하며, 거래가 성사되기 위해서는 어느 일방의 이익만을 추구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라며 “M&A를 뜻하는 “협상” 이라는 단어를 한자에서 살펴보면 보면 숫자 10을 뜻하는 열(十), 힘을 뜻하는 역(力)자 3개를 합친 '협(協)’과 이익을 위한 거래활동을 일컫는 '상(商)’이 결합된 '협상(協商)’이 핵심이라 말했다. 즉, 공동의 이익을 위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것으로, 공동의 이익을 위해 소통하고, 공존을 위해 노력하며, 상생의 자세로 M&A를 바라본다면 더욱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 주요 약력 ○ 주요저서 - Copyright 삼일아이닷컴 뉴스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