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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논문제목 경영자의 과신성향이 기업의 배당정책에 미치는 영향:기업수명주기를 고려하여
Managerial Overconfidence, Corporate Life Cycle and Dividend Policy
저자 김새로나 ( Kim Saerona ) , 최준혁 ( Choi Jun-hyeok ) 제공기관 한국학술정보㈜ KISS
학회명 한국세무회계학회 저널명 세무회계연구
발행년도 2022.0. 페이지 167-198 (32 pages)
초록
[연구목적] 경영자의 인지적 특성과 관련된 경영자의 자기과신은 경영자가 자신의 능력이나 지위에 과도한 자신감을 갖는 것을 의미한다(Hayward and Hambrick, 1997). 본 논문은 경영자의 과신성향과 배당정책 간의 관계가 기업수명주기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 검증한 연구이다. 기업 실적 중 재투자를 위해 내부에 유보되지 않고 주주 몫으로 유출되는 부분인 배당은 기업의 재무적·경영적 환경을 고려하여 의사결정 되게 된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의 전반적 재무적·경영적 환경을 유형화한 기업수명주기를 바탕으로, 각 수명주기 단계별로 과신성향을 가지는 경영자가 가지는 배당의사결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해 연구하였다. [연구방법]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12월 결산 기업(금융업 제외)을 대상으로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실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미래투자에 낙관적 전망을 가지는 경영자의 경우 배당이 감소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자기과신 성향이 강한 경영자의 배당정책에 대한 영향은 각 수명주기 단계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먼저, 성장기 기업에서 유의하게 배당성향이 감소하였으나, 경영자가 과신성향을 보이는 성장기 기업의 경우에는 배당성향의 감소가 유의하지 않았다. 성숙기에서는 배당성향이 유의하게 높았고, 성숙기 기업에서 경영자가 과신성향을 보이는 경우에는 반대로 배당성향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쇠퇴기는 배당성향과 유의한 양(+)의 관계를 보이며, 쇠퇴기에 속하는 기업에서 경영자가 과신성향을 보일 경우 배당성향이 더 증가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본 연구의 실증 결과들은 경영자에 대한 통제장치가 미흡한 코스닥 상장기업에서만 잘 나타났고, 상대적으로 기업 규모가 크고 통제장치가 정비된 코스피 기업들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의 시사점] 본 연구는 과신성향을 가지는 경영자의 배당정책에 기업수명주기가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에 대한 기여를 말할 수 있다. 본 연구의 정책적 시사점은 배당 성향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성숙기에서 경영자 특성에 따라서는 강한 유보성향이 나타날 수 있고, 이 경우 기업가치에 반하는 투자 등 대리인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키워드
경영자 과신, 과신성향, 배당, 배당성향, 기업수명주기, managerial overconfidence, coporate life cycle, dividend payout, dividend payout p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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