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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본 연구는 2003년 이후 기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일환으로서 사외이사비율과 외국인지분율이 자본비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독립적인 사외이사비율과 외국인투자자 지분율이 높을수록 투자기업과 관련된 정보 불균형을 감소시키고 기업에 대한 신뢰를 높이며 정보비대칭이 완화되어 자본비용의 감소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연구방법] 독립적인 사외이사비율과 외국인지분율이 높으면 정보의 비대칭을 감소하기 위한 노력이나 비용이 줄어들게 될 것이다. 그 결과로 투자자들이 요구하는 수익률인 자본비용을 감소시키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한 가설검증을 위해 IFRS 국제회계기준을 적용한 이후 기간인 2012년부터 2018년까지를 분석기간으로 하였다. 금융업, 관리종목, 12월이 아닌 결산법인, 자료 미비 기업 등을 제외한 2,456 기업－연도를 최종표본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기술통계량분석, 상관관계분석, 다중회귀분석 그리고 추가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독립적인 사외이사비율이 자본비용에 유의한 음(－)의 관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사외이사들의 감시ㆍ감독 기능이 증대되면 순기능의 효과로 기존의 거수기 역할을 한다는 부정적인 역기능을 억제하여 자본비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둘째, 외국인지분율이 높을수록 자본비용에 유의한 음(－)의 관계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기업경영자에 대한 감시ㆍ감독 기능이 증대되면 순기능의 효과로 인하여 기존의 단순한 차액 실현투자자의 기능을 능가하여 자본비용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판단된다. [연구의 시사점] 기업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주요 부문인 사외이사와 외국인지분율의 순기능에 대한 연구결과는 기업실무자, 정책담당자, 회계감사인, 회계학계에 유의미한 함축적 의미를 제시하는 시사점이 있다.

기업지배구조, 사외이사비율, 외국인지분율, 가중평균자본비용, Corporate Governance, Outside Directors, Foreign Ownership, W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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