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근로복지공단 신청사 개청식이 16일 울산시 중구 우정동 울산혁신도시에서 열렸다.

신청사는 부지면적 2만4천342㎡, 건축전체면적 2만2천623㎡,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2012년 1월 착공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달 28일 이전을 마무리하고 400여명의 직원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청사는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건물에너지 효율 1등급 인증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은 1977년 전신인 근로복지공사가 설립된 후 1995년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라 출범한 준정부 기관이다. 37년간 우리나라 산재·고용보험 서비스와 산재 의료 서비스, 근로자지원 서비스를 담당해왔다.

개청식에는 박성환 울산광역시장 권한대행, 정갑윤·김기현 국회의원, 문인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지원국장, 지역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혁신도시는 298만5천㎡에 정주계획인구 2만225명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은 98%이다.

이전 예정 10개 공공기관 중 7개 기관이 올해 말까지 개청하고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 에너지관리공단 등 3개 기관은 2015년 말 이전을 완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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