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여러 법원에서 조사위원으로 활동하였고, 항상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용자가 어떻게 하면 쉽게 회생절차를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는지 꾸준히 연구하는 자세를 견지하였고 언젠가는 이용자ㆍ실무자 중심의 책을 편찬해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늦은 감은 있지만 이제야 그 결실을 보는 것 같아서 매우 기쁜 마음이다.

저자는 공인회계사로 대형증권회사의 임원직을 마치고 회계법인을 설립한 2003년경부터 현재까지 인천, 수원, 대전, 광주, 전주지방법원에서 조사위원으로 다수의 회생사건에 대한 업무를 수행하였고, 회계법인 새시대 대표이사로서 회생회사 M&A 주간사를 맡아 원만하게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회생절차를 신청하고자 하는 많은 기업에 대한 컨설팅 업무를 수행하였으며 또한 “기업회생절차실무”라는 책을 편집했을 만큼 이론과 실무에 매우 밝은 전문가이다.

이 책은 저자가 그 동안의 조사위원으로서의 경험과 기업의 회생절차신청 및 회생절차의 종결에 대한 컨설팅, 회생회사의 M&A 주간사 업무 등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실무 이론이 녹아 있는 것으로 법인회생을 신청하려는 실무 책임자, 이를 대행하려는 변호사, 조사업무를 하는 공인회계사 등에게 여러 면에서 큰 도움이 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